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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울고 있는 탁예진(공효진 분)을 위로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백승찬은 울고 있는 탁예진 앞에 섰다. 백승찬은 탁예진의 '또 너냐'라는 물음에 대답 대신 손수건을 내밀었다. 탁예진은 "너는 왜 내가 사고 칠 때만 보냐. 가라 나 혼자 있고 싶다. 미안하다"며 백승찬을 밀어냈다.
탁예진은 "계속 이러고 있을 거냐. 너 때문에 눈물 다 들어갔다. 넌 애가 참 생뚱맞다. 그래도 괜찮다 귀엽다"라며 백승찬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고맙다. 가랄 때 안 가고 옆에 있어줘서. 그냥 갔으면 외로워졌을 거 같다"라고 고마워했다.
백승찬은 "혼자 울고 이러는 거 안 어울린다. 화내고 욕하고 씩씩할 때가 더 멋지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탁예진은 "그런데 너 왜 갑자기 선배라고 하냐. '님' 자 어디 갔냐. 왜 갑자기 선배'님'이 선배가 됐냐"라며 어이없어 했다.
백승찬은 "내 동기 창식이도 선배라고 하고, 나와 한 살밖에 차이 안나는 이승기씨도 누나라고 잘만 했다. 말도 막 반말 존댓말 섞어서 했다. 나도 선배라고 할거다. 앞으로 쭉 '님'자 뺄 거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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