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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 "장나라를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6-05 16:55


'너를 기억해'가 '나라國 커플' 서인국, 장나라의 달달한 커플 인터뷰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M)는 공식 포스트(http://post.naver.com/h_mon_ck)를 통해 서인국, 장나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나란히 앉아 시시때때로 눈을 마주치며 웃는 두 사람. 그야말로 영상에서도 꿀이 떨어질 듯한 美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두 배우 이름에 모두 '나라(國)'라 포함돼있는 특별한 인연부터가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케미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우선 두 사람은 성격이 비슷하다고. 호흡을 묻는 질문에 서인국은 "촬영하다 좋았던 게, (서로) 비슷한 느낌이 났다. 연기할 때 상대방에게 맞추는 스타일이나, 장난을 치는 코드가 비슷하다"며 "(장나라는) 요만한 장난을 쳐도 되게 좋아해서 정말 좋다"고 답했다. 실제 친하지 않으면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시청자들의 마음에 와 닿을 수는 없는 법. 성격부터 웃음 코드까지 일치하는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장나라는 최근 상대 배역 중 "서인국이 가장 멋있고 잘생겼다"며 수줍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성격이 정말 비슷한데, 극중 이현처럼 약간 위험한 남자 느낌도 든다. 그래서 일할 때 더 많이 기대하게 된다"며 파트너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옆에서 장나라를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 서인국은 이보다 더한 답변을 내놨다. 장나라의 장점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고, 이보다 더한 단어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촬영 중 계속 격려해주고, 장난도 많이 걸어준다. 정신없다가도 장나라를 보면 웃게 된다. 멋있는 사람이다. 그냥 보면 되게 기분이 좋다"는 달달함의 정점을 찍는 대답을 선보였다.

영상이 공개되자 "솔로 맘에 불을 질렀다"는 네티즌들의 귀여운 투덜댐을 받는 이유를 알 수 있을 만큼 달달한 모습에, 제작사 CJ E&M 측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두 사람의 케미에 물이 오르고 있다. 서인국, 장나라 모두 가식 없이 소탈한 사람들이고 비슷한 점도 많아 말이 잘 통하는 것 같다"며 "회차가 더해질수록 진해지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그냥'이라는 단어로 통하는 서인국과 장나라. 두 사람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너를 기억해'는 뜨거운 여름밤 더위도 잊게 만들 청량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드라마로,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의 달콤 살벌 수사 로맨스가 주를 이룬다. '후아유 - 학교 2015' 후속으로 오는 6월 22일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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