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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거미 "'김미려, 거미보다 얼굴 낫다' 발언에 상처"

기사입력 2015-06-03 11:42 | 최종수정 2015-06-03 11:42


'라디오스타' 거미

가수 거미가 출연해 MC 김구라와 오해를 풀었다.

3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일명 '음색깡패' 4인방인 가수 이승철, 정엽, 거미,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날 거미는 "MC 김구라에게 할 말이 있어 나왔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김구라가 타 프로에 출연해 내 노래를 부른 개그우먼 김미려에게 '얼굴이 거미보다 낫네'라고 했었다"고 섭섭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적이 없다. 노래 실력에 관해서만 이야기를 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미는 지난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의 말에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던 바 있다. 그 논란에 대해 김구라는 "그때 거미가 운 것은 나 때문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거미는 "그땐 나도 분위기 때문에 울었던 것 같다. 이제는 오해가 풀렸다"며 끝내 환한 웃음을 보였다.

한편 거미와 김구라의 화해 후일담은 3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 목소리 보험은 필수! 음색깡패' 특집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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