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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숨겨라' 김범, "겉멋 뺐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6-03 14:57 | 최종수정 2015-06-03 14:58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의 제작발표회가 3일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렸다. 박성웅 김범 윤소이 이원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로 탄탄한 스토리라인, 속도감 있는 전개, 긴장감 넘치는 도심액션을 담아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것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김정민PD가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tvN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민PD는 "수사 5과의 차건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김범을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몸이 근육질이고 남성미가 있었다. 헬스를 많이 해서 알통이 나와있더라. 그런데 잠입 수사 요원이 너무 완벽하면 위장이 깨진다. 그래서 머리도 자르게 했다. 일반적인 강력계 형사들이 범죄자들에게 머리를 안 잡히려고 머리를 자른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잠입 수사에 있어 조금 리얼함을 갖추려고 변화와 차이를 두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범은 "근육을 최대한 남기면서 살을 빼는데 중점을 뒀다. 참고로 2부에 아마 내 몸이 나올 것 같다. 그 부분도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감독님들께서 소스를 주셨다. 형사분들이 머리를 짧게 자르는 이유를 듣고 머리도 자르게 됐다.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라 리얼리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 작품들과는 좀 다르게 분장 시간이 헤어 메이크업 합쳐서 20분밖에 안 걸린다. 보여지는 멋스러움이 아니라 캐릭터와 요소적인 부분으로 재미를 드리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도청 감청 잠입 등 법의 한게점까지 가는 모든 수사 방법을 허가받은 특수 수사대 수사 5과의 목숨을 건 범죄 소탕 작전과 숨 막히는 팀 플레이를 그린 드라마다.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등이 출연하며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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