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전광렬이 엄기준을 협박한다.
이처럼 다른 색깔의 두 캐릭터가 하대철의 맞은 편에 서서 극 전개를 쫄깃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유쾌하지 않은 만남이 포착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6월 3일 방송되는 '복면검사' 5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 사진 속에는 수감자복을 입은 조상택과 말끔한 슈트 차림의 강현웅이 함께 있다.
이미 지난 방송에서 조상택은 강현웅에게 그의 아버지 강중호(이기영 분)와 자신의 관계를 들먹이며 협박을 했던 상황.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인물인 조상택이 수감자복까지 입게 된 불리한 상황에서 어떠한 행동을 취할 것인지, 또 강현웅은 어떤 반응을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6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5회가 방송된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