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신작 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런칭을 기념해 영국 런던에서 오픈행사를 개최하고 정식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히어로즈'는 오랜 알파와 베타 단계의 테스트를 마무리 짓고 지난 5월 20일부터 오픈 베타에 돌입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많은 유저들이 오픈 베타에 참여해 좋은 성과들을 거뒀으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들을 이어나가게 된다. 국내 PC방에서 3% 육박하는 점유율로 Top5에 들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게임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 이벤트는 영국 현지시각 기준으로 6월 1일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개발자 및 게임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물론, 다채로운 쇼와 라이브 공연도 함께 펼쳐졌으며 신규 내용들도 함께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히어로즈 전장에 새롭게 합류할 신규 영웅 '요한나'가 소개됐다. 요한나는 디아블로3의 여자 성전사로 과거부터 꾸준히 히어로즈에 도입될 차기 영웅으로 거론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정식으로 합류가 결정됐다.
현장에서는 코스프레 행사 외에 라이브 공연도 이어졌다. 지난 2013년 한국에서도 감각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준 바 있는 프랑스 출신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예술가 마데온(Madeon)이 히어로즈 팬들을 위해 화려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블리자드의 더스틴 브라우더 게임 디렉터는 "알파 단계부터 게임을 즐기고 함께 해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오늘부터 시작될 히어로즈의 정식 출시 일정에도 모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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