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으며 첫 주연상의 쾌거를 이뤄낸 배우 조진웅의 시상식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수상 당시 조진웅은 "이런 큰 상을 내가 받아도 되는지. 이 상이 왜 이렇게 날 무겁게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 대한민국에서 영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행운이고 영광이다"라고 겸손함이 돋보이는 수상소감을 밝혔던 바. 그 진심이 비하인드 컷까지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모습이었다.
또, 시상식을 마친 후의 사진에서는 수상의 기쁨이 묻어나는 기분 좋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 기념촬영에서도 공동수상의 영예를 함께 얻은 이선균과 나란히 서 감격이 가시지 않은 표정을 엿보이며 수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의 남우주연상격인 최우수연기상 수상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의 입지를 또 한번 알린 조진웅은 오는 7월 최동훈 감독의 '암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촬영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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