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동네 족구부'가 창단 5개월 만에 전국족구대회에 출전한다.
경기 시작 전 "몇 강까지 올라갈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홍경민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어본다고, 우리 팀엔 월드컵 4강까지 올라본 사람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젊은 피로 중무장한 대결 상대를 만난 후에도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교내 족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첫 번째 상대와 예체능 수비 라인을 뒤흔들만한 강한 공격력을 지닌 두 번째 상대와의 대결에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팽팽한 경기 결과에 손에 땀을 쥐며 응원하던 우리 동네 족구부 멤버들은 모두 기립해서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대결을 지켜봤고, 이규한은 "벤치에 있는데 온 몸에 힘이 들어가서 같이 뛰고 있는 느낌이야"라고 외치며 전국대회의 중압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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