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에서 4살 난 아들에게 담배 피우는 방법을 알려 주는 무서운 아빠가 등장했다.
이어 "남편은 아들을 특별히 예뻐해 매일 침대에 번쩍 집어 던지고 1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15kg짜리 아들을 깔아뭉갠다"며 "남편이 아들 목을 조르면 아이가 숨넘어가기 일보직전에 새파랗게 질려서 자지러지게 운다. 그러면 남편이 아이에게 '재미있지?'라고 말한다"고 아이에게 애정표현이라는 명목 하에 일어나는 극한 공포 체험을 공개했다.
사연의 마지막에는 "이 때문에 벌써 이마에 흉터까지 생긴 아들이 너무 걱정이라면서 남편을 말려 달라"고 덧붙여졌다.
그는 "심지어 아이가 담배 재터는 행동까지 따라한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남편은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아들이 담배를 달라고 했다. 담배를 주면 안 되니까 마침 보인 빨대를 줬다"며 "그랬더니 아들이 입에 물고 '후~'하고 재를 털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담배 피우는 거는 자기 자유다"면서 부모로서 아이를 올바르게 인도할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흡연하다 걸리면 패야한다"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