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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토크쇼 택시' 이연복 셰프 "중식당 업계서 안 좋은 소문, 외로웠다"

기사입력 2015-05-19 15:03 | 최종수정 2015-05-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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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토크쇼 택시' 이연복 셰프

'현장토크쇼 택시' 이연복 셰프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굴곡진 인생과 성공 스토리를 밝힌다.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는 중식당 배달원으로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화요리 스타셰프로 자리잡은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이연복 셰프는 "초등학교 졸업 직전인 13살, 가세가 기울자 아버지 지인이 운영하는 중식당에서 배달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 유명 호텔 중식당에 취업을 하게 됐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욱하는 성격 탓에 소동을 자주 일으키게 됐다는 것. 설상가상 자신을 향한 좋지 않은 소문이 중식당 업계에 돌기 시작해 외롭고 서러운 시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연복 셰프는 주한 대만대사관 최연소 주방장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고 축농증 수술을 받게 됐는데 수술 후 후각을 상실하게 됐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요리사로써 상한 음식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가 되자 큰 좌절과 충격의 시기를 겪었다고. 이연복 셰프는 후각을 잃은 이후 절대 미각을 위해 고군분투한 스토리를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맨손으로 떠난 일본에서의 고된 타지살이를 회상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도박에 빠져 살다가 술집 주방장을 거쳐 그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한 중식당을 유명세에 올려놓은 성공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연복 셰프는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인 것 같다"며 "손님이 내 음식을 먹고 웃으며 즐겨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요리 철학을 밝혔다.


이 밖에도 20살 초반 첫눈에 반해 동거부터 시작하며 뜨겁게 사랑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8시40분, 밤 12시20분 듀얼 편성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현장토크쇼 택시' 이연복 셰프

'현장토크쇼 택시' 이연복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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