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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삼국, 삼국지 모바일게임의 독보적 위치 노린다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10:21



클래시오브킹즈, 에이지오브워링엠파이어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점차 거두고 있는 엘렉스(ELEX)가 국내에서 신작 '검은삼국'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검은삼국'은 한국 유저들에게도 익숙한 삼국지 소재의 배경에 혼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카드 액션 RPG 게임이다. 게임에는 각기 다른 장단점을 가진 4가지 직업이 있으며 상황별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일정 레벨이 되면 전직 시스템을 통해 다른 직업으로 바꿀 수도 있다.

또한 무장합성 기능과 수많은 던전, 스테이지, 아레나 등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게임 플레이 경험을 국내 유저들에게 안겨준다. 개별적인 스킬 플레이 화면으로 액션감을 추가한 것도 '검은삼국'만의 특징이다.


현재 서비스를 진행 중인 게임은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예상 밖의 많은 수의 유저들이 몰려들면서 빠른 콘텐츠 소비가 이뤄졌으며 현재 엘렉스는 콘텐츠 추가를 위해서 밤을 지새우고 있다.

엘렉스 측 관계자도 "정식 서비스 시작 후 1개월도 지나지 않아 계획된 콘텐츠 분량을 모두 소비하는 등 초기 유저들의 반응이 적극이라 놀랬다"며 "현재 더 나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추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게임은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무장 배치를 통해서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적인 무장과 장비 양성 시스템은 물론 스토리와 수집 콘텐츠 또한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에 쉽게 적응하고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검은삼국'에서 기존 모바일 게임들과 차별화 되는 요소는 귀무 무장 시스템이다. 이는 무장과 신물을 이용해 합성시킨 무장으로, 만들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인 무장에 비해 뛰어난 강력함을 가지고 있어 신선한 재미와 '검은삼국'만의 전략적인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다.


서비스사인 엘렉스는 현재 국내외에서 포화상태인 삼국지 게임 시장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기존에 선보인 적 없었던 혼의 개념과 게임 내 독특한 시스템들을 필두로 국내 유저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즉 '검은삼국'은 기존에 스킨만 삼국지 영웅과 배경을 씌운 판에 박힌 게임이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삼국지 게임으로써 유저들에게 인지시켜 나가고 싶다는 것이 엘렉스 측의 목표다.

최근 이슈가 된 성우 부분에 대해서도 엘렉스 측은 입장을 밝혔다. 엘렉스의 한 관계자는 "한국 유저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했던 것이 역효과가 된 것 같다"며 "때문에 최근 이에 대한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고 게임 내 건의사항 이벤트를 진행했다. 물론 지적된 부분은 빠른 시일내에 수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엘렉스는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와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을 현지화해 국내에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엘렉스 측은 이에 발맞춰 유저들에게 기억할 만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이 목표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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