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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가 대만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12집 타이틀 곡 '표적'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 10관왕이라는 역대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신화는 이번 12집 수록 곡 중 멤버별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꼽으며 즉석에서 한 소절씩 불러주는 등 팬들과 공연을 통해 즐거운 소통에 나섰다.
이어 공연 내내 열렬한 환호를 보내준 대만 팬들을 향해 김동완과 신혜성은 지난 3월 서울 콘서트에서 깜짝 댄스배틀로 화제를 모았던 '위아래' 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전진은 파워풀한 코믹댄스를, 앤디와 이민우는 팬들을 향한 애교 가득 담긴 하트 춤으로 여심을 자극해 눈길을 끌었고, 에릭은 카리스마를 벗어 던진 깜찍한 삼바춤으로 공연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신컴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신화가 지난 2013년 아시아투어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에 대만에서 콘서트를 가졌는데 많은 팬 분들이 보내주신 환호와 응원 덕에 더욱 멋진 공연이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대만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남은 투어도 더욱 열심히 준비해 멋있는 무대로 보답해 드릴테니 계속해서 이어질 신화의 아시아투어에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룹 신화는 오는 6월 20일 중국 난징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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