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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엄기준, "액션 하고픈데 재수 없는 역할만 들어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15:15 | 최종수정 2015-05-18 15:15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엄기준, 김선아, 주상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이다.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엄기준이 악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KBS2 새 수목극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엄기준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나한테 이런 역할(권력자)이 많이 들어온다. 액션은 하고 싶은데 안 들어온다. 재수없고 싸가지 없는 역할만 들어온다. 나는 불러주는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전광렬 등이 출연하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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