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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후속 '딱 너 같은 딸', 별난 세 집안 관전포인트 3가지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5-17 17:54


'딱 너 같은 딸' 별난 세 집안이 엮인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 오현종/제작 씨티픽쳐스(주)) 제작진이 주요 인물들의 관계와 스토리를 예측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은숙네', '애자네', '판석네' 가풍과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별난 세 집안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까.

여왕벌 엄마와 알파걸 세 딸 '애자네'

홍애자(김혜옥 분)와 마정기(길용우 분) 사이에는 개성만점 세 딸이 있다. 스타 쇼호스트인 파워맘 홍애자는 세 딸을 완벽한 알파걸로 키워냈다.

첫째 딸 마지성(우희진 분)은 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 백우재(이지훈 분)과 결혼하며 성공, 사랑 모든 것을 갖춘 여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애자네 둘째 딸인 마인성(이수경 분)은 성공한 영업전문 컨설턴트로 언제나 위풍당당한 여성. 여기에 막내딸 마희성(정혜성 분)까지 흉부외과 레지던트 의사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알파걸이다.

자수성가 홀아비 아버지와 개성만점 삼남매 '판석네'

해병대 출신 홀아비 소판석(정보석 분)에게는 삼남매가 있다. 자수성가해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아버지 소판석의 영향으로 소정근(강경준 분)은 완벽한 마초이다. 훈훈한 외모와 명문대 출신 스펙으로 국내 굴지의 JW그룹 영업부에 근무 중이다. 그러던 중 남자를 이기려 드는 여자 마인성과 자꾸만 부딪히게 된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딱 너 같은 딸'의 중요한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소판석의 둘째 아들은 공대 졸업 후 심리학 석사 전공한 대학원생 소승근(정우식 분)이다. 소승근은 겉보기엔 상남자인 척하지만 알고 보면 소심한 만년 취업준비생이다. 소씨 삼남매의 막내 소정이(조우리 분)은 전문대 조리과 졸업을 앞둔 학생. 다른 집에서라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늦둥이 고명딸이지만 소씨 집안에서는 대접 한 번 받지 못한 막내딸이다.


국내 굴지 JW그룹 재벌가 '은숙네'

허은숙(박해미 분)과 백민석(이병준 분) 사이에는 외동아들 백우재(이지훈 분)가 있다. 국내 굴지의 JW그룹을 이끌어가는 집안. 엄마 허은숙은 중견기업가의 딸로 태어나 세상물정 모르는 의상 디자이너이다. 허은숙의 남편 백민석은 현재 JW그룹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개천의 용 같은 인물로 출세만을 위해 허은숙과 결혼했다.

은숙네 아들 백우재는 JW그룹의 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재벌가 아들 백우재의 아내는 알파걸 마지성. 전혀 다른 가풍 속에 자라 온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순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은 딸 셋을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김혜옥(홍애자 역)과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정보석(소판석 역), 그리고 금수저 물고 태어난 스펙을 가졌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박해미(허은숙 역)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5월 18일(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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