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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한-민국-만세, 조선시대 三선비 변신! "이리오너라~"

기사입력 2015-05-17 14:35 | 최종수정 2015-05-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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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한양 구경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78회 녹화는 '벌써 일 년'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삼둥이는 도포 봇짐 갓 덧신까지 완벽하게 차려입고 삼선비로 변신, 경복궁을 시작으로 서울 투어에 나섰다. 이들은 경복궁에 도착하자마자 삼단 분리 돼 웃음을 선사했다. 장남 송대한은 순순히 아빠 송일국을 따라가는 듯 했지만 갑자기 도주했고 송민국은 아빠에게 붙잡힌 뒤에도 호시탐탐 도망갈 기회를 엿보다 날렵하게 도망쳤다. 이에 송만세도 가세, 형들과 반대 방향으로 부리나케 달려가 아빠의 진땀을 빼게 했다. 간신히 송일국의 손을 잡고 경복궁에 입성한 삼선비는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건너온 듯 완벽한 선비 자태를 뽐냈다. 송일국은 "이리오너라~"라고 선창했고 송대한은 반듯 장남표 "이리오너라"를, 송민국은 장난기 가득한 "이리오너라"를, 만세는 "이리오너라~ 얼른 오너라~ 어디갔느냐"로 이어지는 호통 3단 콤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7일 오후 4시 5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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