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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 설명한 여진구 목덜미 키스 "물지 않아 스킨십 아니다"

기사입력 2015-05-16 16:27 | 최종수정 2015-05-16 16:27

오렌지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여진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여진구

설현 여진구 주연의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첫 방송을 한 가운데 극 중 목덜미 키스가 화제다.

이날 방송은 백마리(설현 분)가 같은 학교인 정재민(여진구 분)과 우연히 전철에서 만나는 장면을 그렸다.

등교길 지하철에 잠든 백마리는 꿈 속에서 어린시절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들킨 후 왕따를 당했던 기억과 마주했다. 이후 "그만해"라며 외친 뒤 꿈에서 깬 백마리.

이때 옆에 있던 여자의 다리를 만지고 있던 남자는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학생 왜 그래. 누가보면 내가 성추행한 줄 알겠다"고 나무랐다. 그러자 실제로 성추행을 당한 옆에 있던 여자가 일어나 "나를 만졌잖아"라고 소리쳤고, 서둘러 일어난 남자는 우유팩을 떨어뜨렸다.

그러자 우유 속에 들어있던 피가 백마리의 얼굴에 튀었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정재민은 백마리를 도우려 나섰다.

정재민은 "너 우리학교지? 괜찮아?"라며 손을 건넸고 이때 정재민의 피 냄새를 맡은 백마리는 "달콤한 피다. 먹고 싶어"라며 정재민의 목으로 다가갔다.

이른바 목덜미 키스는 방송 전부터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설현은 최근 열린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서 "지하철에서 처음 만나 목에 키스를 하는데 스킨십을 한다기보단 피에 이끌리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진 않았고 입만 갖다댔다. 피에 이끌리는 느낌이어서 스킨십이란 생각은 안했다"고 덧붙였다.

또 설현은 "오히려 등대에서 하는 게 극 중에서도 첫 뽀뽀신이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고, 여진구는 "바람이 사실 많이 불었다. 하얀 등대, 바닷가 주변이라 따뜻한 분위기를 원하고 갔는데 안타깝게도 날씨가 많이 흐려 바람도 많이 불고 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집중하면서 예쁘게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여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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