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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임수정 "3년 만에 복귀, 시나리오 읽고 바로 결정"

기사입력 2015-05-14 11:25 | 최종수정 2015-05-14 11:26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의 제작보고회가 1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임수정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5.14/

배우 임수정이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는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은 "나한테 이렇게 멋진 대본과 캐릭터가 제안이 올 수 있구나 싶었다"라면서 "어쩌면 다시 오지 못할 행복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4년 여름쯤 시나리오를 봤는데 막히지 않고 읽히더라. 단숨에 읽고 이 영화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출연 결정을 빨리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설명했다.

임수정은 극 중 인생을 바꾸고 싶은 간절한 여자 지연 역을 맡았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다.

'시크릿'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4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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