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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숙제 콘텐츠와 미궁, 동굴 등 기본적인 던전 플레이 외에 추가 콘텐츠를 꾸준히 챙겼다면 어느덧 유저 레벨은 20레벨을 넘어 30레벨대에 안착할 것이다. 30레벨부터는 후반 구간으로 엔드콘텐츠를 향한 레벨링과 영웅의 별성장은 물론 장비 파밍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중요 구간이다.
영웅을 얻는 방법은 정예 던전에서 해당 영웅의 조각을 모으거나 상점에서 구입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예 던전에서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상점에서 영웅을 구하기 위해서는 운이 아주 좋아야 하거나 큰 액수를 지급해야 하는 등 무과금 유저들에게는 힘든 부분이 있으니 꾸준함으로 승부를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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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레벨부터 40레벨까지의 구간은 길고도 짧은 구간이기에 던전을 돌 수 있는 에너지 수급은 항상 필수다. 초반부터 지속해 왔던 숙제 콘텐츠는 물론 특정 시간마다 지급해 주는 무료 에너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영웅의 성장 중심으로 기존 초중반 콘텐츠를 매일 반복하다보면 드디어 마지막 콘텐츠들이 열린다. 32레벨의 노스랜드와 35레벨의 시련의탑으로, 큰 보상이 매일매일 클리어보상으로 주어지지만 그만큼 제대로 영웅들을 키워놓지 못했다면 돌파하기 어렵다.
노스랜드는 총 10단계까지 진행되는 스테이지 돌파형 콘텐츠다. 골드의 수급은 물론 개별 상점인 노스상점도 이용 가능해 필요한 아이템과 트롤냥, 로즈의 영웅조각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로즈는 액티브 스킬로 광역 슬립을 보유하고 있어서 만약 초반에 상급 힐러를 얻지 못했다면 이 기회에 로즈로 갈아타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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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함에서는 게임내 재화는 물론 경험치 물약과 골드드래곤, 캐시까지 드랍해 보상이 제법 큰 편이다. 특히 가장 최상급인 황금 보물함에서는 영웅 조각과 영웅급 장비도 나와 40레벨까지 전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렇게 모든 콘텐츠를 개방 후 장비의 파밍과 함께 정예 던전을 통해 조각 모으기를 이어간다면 하루에 1~2레벨 정도의 유저 레벨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이후 영웅의 +1 진급과 함께 안정세에 접어들면 파밍 속도도 빨라져 효율이 증가, 40레벨까지의 후반 구간을 이어가는 것이 수월해진다.
여기까지 게임을 진행했다면 탑오브탱커의 진정한 매력을 알게 됐을 것이다. 이후 극 후반인 40레벨 뒷 구간은 연속 파밍과 다른 유저들과의 협력 또는 경쟁 중심으로 이어지는 콘텐츠가 중점이 되기 때문에 더 치열하고도 짜임새 깊은 게임성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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