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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제
데이터 요금제 출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2004년 월 10만 원에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했던 '무제한 정액 요금제'와 비교하면 약 10년 만에 70% 저렴해진 것.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을 무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제공량만 선택하면 된다. 최저 요금인 299요금제에서 499요금제까지는 통신사 관계없이 무선 간 통화가 무한으로 제공되며 549이상의 요금제에는 유무선간 통화가 무한으로 제공된다.
또한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통화 및 데이터가 무한으로 제공된다. 데이터 무한은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제공되며 2GB 소진 시에도 최대 3∼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9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87개의 실시간 채널과 8만여 편의 고화질 VOD를 감상할 수 있는 '올레tv 모바일(월 5천원)'을 무료로 제공하며 '데이터 선택 요금제' 전 구간에서 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를 업계 최초로 사용량 제한 없이 전면 허용했다
KT는 이와 함께 '밀당'이라는 혁신적인 데이터 사용방식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밀당'은 기존 KT에서만 제공하던 데이터 이월하기('밀기')에 더하여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 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고객은 '밀당' 기능을 통해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량 대비 최대 3배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매월 데이터 사용량이 불규칙하더라도 요금부담은 최소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KT 고객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도입으로 실제 데이터 이용량에 가장 적합한 요금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1인당 평균 월 3,590원, KT LTE 고객 1천만 명 기준 연간 총 4,304억원의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 또한 고객들의 통신 이용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콘텐츠·앱 시장 및 관련 ICT 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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