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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싱9' 시즌3 최고점을 기록한 김설진-안남근의 무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무대는 아버지의 사랑을 표현해보자는 김수로의 제안으로 탄생하게 됐다. 실제 아이가 있는 아버지이기도 한 김설진은 부성애를 표현하는 이번 무대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안무에 수정을 거듭, 녹화 당일 오전에서야 최종 안무를 완성했다. 또 안남근은 리허설 당시에도 무대를 마친 뒤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벅차올라 몇 번이고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마스터매치'에서 첫 승을 올린 블루아이팀 마스터 이용우는 "블루아이는 항상 보다 도전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장점"이라며 "점수가 낮게 나오거나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 욕구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블루아이 11명 중 7명 정도가 공연 중이어서 매우 바쁜 상황이다.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이 들텐데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고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니 집중해서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시청자와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댄싱9'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