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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설렁탕, 도봉구 자랑 무수옥-김두한 알바·손기정 단골 '4곳 어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07 23:11 | 최종수정 2015-05-07 23:59



'수요미식회' 설렁탕

'수요미식회' 설렁탕

'수요미식회'가 100년 역사를 가진 이문설농탕 집을 소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15회 설렁탕 편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설렁탕이 대중적으로 사랑 받게 된 역사와 함께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설렁탕 가게' 4곳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도봉구 설렁탕 맛집 무수옥은 '수요미식회' 패널들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

1940년대 시작해 3대째 성업중인 무수옥은 '도봉구의 자랑'이라고 평가받았다.

이현우는 "가게에 들어서면 창업주 할머니의 사진이 걸려있다. 1대가 할머니 2대가 며느리 3대가 사위로 대가 이어지고 있다. 가게 분위기에서 역사가 느껴졌다. 깍두기와 국물의 간이 정말 좋더라. 단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없는 것 같다. 심지어 가격도 싸다. 고기 양이 어마어마한데 그거에 비하면 8,000원 가격이 싸게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이날 두번째로 소개된 설렁탕 가게는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이문설농탕으로, 설립년도가 1904년으로 추측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무는 이문설농탕에 대해 "이 식당이 100년이 넘은 식당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송일국 아들 삼둥이의 증조할아버지, 김두한이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 하더라. 또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도 이 집 단골이었다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설렁탕 가게는 사골 양지머리는 물론 소의 온갖부위를 넣어 만든 설농탕이 대표 메뉴라고. 이현우는 "꼬릿한 냄새가 나서 가죽도 같이 끓였나 하는 생각도 해봤다.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계속 먹으니까 색다른 설렁탕의 신세계같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수요미식회' 설렁탕

'수요미식회' 설렁탕

'수요미식회'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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