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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의 친숙한 동화 '백설 공주'를 살짝 비튼 판타지 뮤지컬이 온다.
눈의 나라, 숲속 난쟁이마을, 어둠의 나라, 황금의 성 등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무대가 눈길을 끈다. 실제로 무대 위에 눈이 내려 어린 관객들에게 환상의 세계에 온 듯한 신기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생한 라이브 음악과 실감나는 캐릭터들의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을 행복한 동화나라로 이끈다. 흥겨운 장면도 물론 많다. 어둠의 나라 박쥐들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무대를 누비고, 난쟁이들은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오리걸음으로 연기와 춤을 춰 관객들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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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원들과 김태훈, 김준래, 주경환, 김형석, 손재익 등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2만원~5만원. (02)399-1094~6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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