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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강예원 하주희 오지호
이날 강예원은 극 중 노출을 한 하주희를 언급하며 "여배우로서 노출 연기가 부담스럽고 촬영장에서 예민할 수 있다. 그래서 더 편하게 해주고 챙겨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털털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지냈다. 사실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그렇게 하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하주희가 이 영화를 계기로 또 다른 좋은 배우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하주희는 "강예원이 베드신 조언을 많이 해줬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라'고 충고해줬다. 그 말을 잘 새겼다"며 "오지호에게는 들이대는 역할이었는데 반응이 없어 힘들었다. 어떻게 들이대야 할지 고민할 때 오지호가 많이 도와줬다"고 두 배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마음은 모르는 허세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 분)와 남성의 은밀한 그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입담 좋은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 분)의 로맨스를 그리는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오는 5월 7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연애의 맛' 강예원 하주희 오지호
'연애의 맛' 강예원 하주희 오지호
'연애의 맛' 강예원 하주희 오지호
'연애의 맛' 강예원 하주희 오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