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은, 송지효, 변요한, 이윤지, 유화영(왼쪽부터)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4.30/

'구여친클럽' 변요한이 이상형을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로 꼽았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이진매 극본, 권석장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변요한, 이윤지, 장지은, 류화영, 송지효, 권석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에는 청일점인 변요한을 상대로 '이상형 월드컵'이 펼쳐졌다. 변요한은 후보로 오른 강소라, 박경림, 송지효, 이윤지 등을 모두 제치고 레이첼 맥아담스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는 "영화 '노트북'에서 처음 봤는데 정말 매력적이었다"라며 "모든 영화를 다 봤다. 정말 보고 싶다"라며 웃음 지었다.

뿐만 아니라 변요한은 드라마 '미생' 이후 곧바로 주연을 맡은 것과 관련해 "처음엔 당연히 주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작품을 여배우들을 만났을 때 느낀 건 부담감 갖지 말고 다 같이 재밌게 놀다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다고 하는 생각이었다. 항상 즐겁게 하는 게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방법인 거 같았다. 부담감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 분)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 분)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극이다. 수진과 명수 그리고 연상의 이혼녀, 고스펙 허당녀, 3류 섹시 여배우 등 구여친 세 명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그릴 예정이다. '슈퍼대디열' 후속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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