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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지누션 첫 예능, 션 "11년 동안 혼자 지누션 준비"

기사입력 2015-04-30 19:11 | 최종수정 2015-04-30 19:11


해피투게더3 지누션

션, "11년 동안 혼자 지누션을 준비"

30일 방송하는 '해피투게더3'는 "오~ 브라더"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총출동했다.

11년 만에 돌아온 힙합 브라더 지누션, 유쾌한 절친 브라더 김영철&정성화, 아슬아슬한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브라더, 헨리&엠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대결을 펼쳤다.

특히,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최고의 힙합 듀오 지누션이 해피투게더에 첫 출연해 그동안 어디서도 하지 못했던 특별한 이야기들을 털어 놓았다.

션은 "11년 동안 혼자 지누션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년 전부터 지누에게 '지누션'을 함께 하자고 했다. 그러나, 지누는 '내가 어떻게 무대에 서냐. 무대 뒤에서 투애니원이나 빅뱅 뒷바라지 하는 거에 익숙해져 무대 앞에 서는 게 어색하다'며 늘 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션은 "지누션이 하고 싶어 혼자 '말해줘'를 계속 부르고 다닐 정도 였다. 그러다, <토토가>에 출연 후 지누가 마음을 돌렸다."고 밝히며 11년 만에 지누션이 결성 되게 된 비화를 밝혔다.

게다가, 션은 "지누션으로 컴백 후, 사회 복지사로 알던 학생들 반응이 달라졌다. 심지어 초등학생인 아들이 사인 부탁을 받아 오더라. 셋째하고 넷째는 어린데도 가사를 벌써 다 외웠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지누션은 직접 뽑은 "지누션 불후의 명곡 BEST3와 영원히 감추고 싶은 흑역사까지 공개하며 숨겨둔 예능감을 한껏 뽐냈다"는 후문.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KBS 2TV 11시 10분.<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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