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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실제 CF 같은 예고편 '현실감↑'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29 12:09 | 최종수정 2015-04-29 12:09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배우 남궁민의 실제 CF를 방불케하는 방송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 6회 방송에서는 남궁민이 '바코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다 7회 방송분에서 그는 수사중인 무각(박유천 분)을 피습하기도 했고, 8회 방송분에서는 병문안을 가장해 무각을 다시 한 번 살해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며 극중 스릴을 안기고 있다.

또한 남궁민은 극중 스타셰프이자 방송진행자라는 직위를 이용해 초림(신세경 분)에게 모종의 제안을 하게 되는데, 이 와중에 CF를 방불케하는 그의 방송 예고편이 공개된 것이다.

조연출 박수진PD가 제작한 이 영상에서는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셰프복을 입은 남궁민이 등장한다. 옷매무새를 만지던 그를 뒤로하고 재희의 영문이름인 '제이(Jay0'가 새겨진 칼이 등장하더니 이내 그는 '코리안 푸드스타일리스트(Korean Food Stylist)'로 소개되는 와중에 현란한 요리솜씨도 함께 공개되었다.

그리고는 IKE 요리월드컵 금메달을 포함한 각종 요리대회 우승경력과 함께 '당신의 혀와 눈을 사로잡을 이시대 최고의 셰프가 온다. 맛을 조리하고 멋을 음미하라'라는 자막이 등장하면서 실제 CF같은 느낌을 더욱 살렸다. 여기에 화면 오른쪽 상단에 '제이권의 황금레시피'라는 프로그램명을 배치하면서 현실감을 돋보이게 했다.

한편 제작진은 "재희가 뛰어난 요리실력과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와 친절함을 담기 위해 이 같은 영상을 제작했는데, 실제 드라마 방송분에서는 어떻게 공개될런지 관심있게 기대해달라"라며 "그리고 과연 극중 재희가 과연 또 어떤 사건을 일으키며 스릴러를 제공하게 될지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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