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을 모색하고 투자자를 찾는 감독들의 신작 프로젝트에 기회의 장이 되어 온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2015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숨은 신작 프로젝트 발굴에 나선다. 신작 프로젝트는 대작 상업영화에서부터 저예산 독립영화까지 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또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이창동 감독의 '시'(2010), 김기덕 감독의 '활'(2005),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 류승완의 '베를린'(2012) 등 한국의 대표 감독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한국 애니메이션의 시장을 확장시킨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2013)와 오성윤 감독의 '마당 나온 암탉'(2011), 박찬옥 감독의 '파주'(2009)에 이어 6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된 장률 감독의 '경주'(2013), 박정범 감독의 '산다'(2014) 등 저력 있는 감독의 신작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현재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 박흥식 감독의 '협녀, 칼의 기억' 등 여러 프로젝트가 제작 진행 중에 있다.
2015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오는 10월 4일(일)부터 10월 6일(화)까지 3일간 진행된다. APM홈페이지(http://apm.asianfilmmarket.org)의 신청안내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접수마감일은 지난 해보다 앞당겨진 6월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