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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다이어트 효과 극대화 시키는 아몬드 섭취법은?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4-25 11:21


MBN '천기누설'에서 아몬드의 다이어트 효능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은 내 몸 속 지방을 쏙 빼는 놀라운 다이어트 비법을 주제로 최근 '원 푸드 다이어트'로 각광 받고 있는 사과 다이어트의 효능과 주의할 점, 음식 중독 치료법 등을 전한다.

이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아몬드'의 이색 효능.

방송에서는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두뇌 발달과 집중력, 기억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피부미용과 체중 감량에도 탁월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 같은 아몬드의 효능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남 원장은 "아몬드에는 100g당 지방산이 약 54% 가량 들어있는데, 대부분이 불포화 지방산이다. 이러한 불포화 지방산은 내장 지방의 원인이 되는 포화 지방을 내보내면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몬드는 우리 몸에 필요한 불포화 지방과 비타민 E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의 지방은 동물성이 아닌 식물성이기 때문에 하루 섭취 기준인 20-25개 정도를 섭취할 경우 살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

이날 방송에는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한 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한 30대 남성 사례자의 사연이 소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에 출연한 남성 사례자는 "과거 몸무게가 130Kg이 넘었을 정도로 초고도비만 상태였다"며 "과도한 체중 때문에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 각종 성인병 증세가 동시에 찾아와 심각했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으로 아몬드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나서는 두 자릿수 체중은 물론 잃었던 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아몬드 섭취법이 있다"고 전하며, "하루의 활력을 위해 오전에 식사량을 줄이기 위해 식전에 지방 연소율을 높이기 위해 운동 전에 먹을 것"을 권장했다. 또 그는 "아몬드와 두부, 올리브유 이용해 만드는 '아몬드 마요네즈', 호두와 꿀을 이용한 '아몬드 호두차' 등 이색 먹거리도 소개한다. 26일(일) 저녁 9시 40분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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