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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전제용 선장, 글로벌 인맥-가족같은 보트피플의 선물 대공개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24 22:16


자신의 신념에 따라 96명의 보트피플을 구해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전제용 선장이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17회 '96명의 난민을 구한 영웅 캡틴 전제용 2부'에서 글로벌한 인맥을 자랑한다.

오는 월요일(27일) '그대가 꽃' 방송을 통해 3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끈끈한 보트피플(베트남 전쟁 패망 후, 선박을 이용해 해로(海路)로 탈출한 베트남 난민들을 일컫는 말)과의 인연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 예정인 것.

그가 구해낸 보트피플은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 자리 잡아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비록 그들은 전제용 선장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를 그리워하며 매년 특별한 선물을 보내고 있어 MC 인순이와 셰프 신효섭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전제용 선장은 30년 전에 받은 선물까지도 고이 간직하며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해 그를 감동케 한 보트피플의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도 전제용 선장 앞으로 도착하는 보트피플의 선물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그들의 우정을 상징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훈훈케 만들 것으로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은 인생에서 드라마 같이 운명적인 순간을 겪었던 일일 게스트가 식당 그대가 꽃을 방문, MC 인순이와 셰프 신효섭과 함께 추억이 깃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 따뜻한 진행과 가슴 벅찬 주인공들의 스토리로 매회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전제용 선장에게 쏟아지는 선물의 정체는 오는 월요일(27일) 저녁 7시 30분 KBS '그대가 꽃'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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