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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지민-민아, '개그콘서트' 특별출연…예능 본능 제대로 발휘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24 12:52


AOA의 초아, 지민, 민아가 세 자매 킬러 '빨노파'로 변신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개콘'의 무대 위에 오른 세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은 인기코너 '나는 킬러다'의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된 AOA의 현장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허술한 삼형제 킬러 '빨노파'의 자매버전으로 등장한 초아, 지민, 민아의 사뭇 진지한 표정이 오히려 웃음을 유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자신의 이름이 달린 '깔맞춤' 머리띠를 하고 무대 위에 올라 요염한 킬러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빨노파 자매'의 모습을 포착했다. 대세 걸그룹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AOA가 '개콘'의 인기코너 '나는 킬러다'를 만나 어떠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KBS 관계자는 "AOA의 멤머 초아, 지민, 민아가 지난 22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콘'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고 전하며 "숨겨진 예능 본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휘하며 섹시한 웃음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청자분들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나는 킬러다'를 비롯하여 요즘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민상토론'과 '말해 Yes or No',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우주라이크'등을 안방극장에 안착시켰고 시청률 또한 상승세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봄개편을 앞두고 풍자, 콩트,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와 다양한 소재, 신선한 아이디어를 전면에 내세우며 재정비에 나섰던 '개콘'이 리빌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이번 주에도 '개콘'이 그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요일(26일)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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