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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다니엘, 네팔 이발소 체험 후 좌절...왜?

기사입력 2015-04-24 11:23 | 최종수정 2015-04-24 11:25

다니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다니엘 네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이 네팔 이발소를 체험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12회에서는 극적으로 네팔에 도착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포카라에서 운이 좋게 네팔 현지인인 수잔과 팀이 된 다니엘이 수잔의 팔에 이끌려 이발소에서 머리카락을 잘랐다. 지레 겁을 먹은 다니엘은 수잔을 믿고 이발을 시작했지만 유난히 큰 가위와, 요란한 가위 소리에 "귀까지 잘라 버리실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하며 잔뜩 겁을 먹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긴장되는 시간이 흐른 뒤, 다니엘의 모습이 공개됐고, 수잔은 우여곡절 끝에 이발을 마친 다니엘에게 "정말 깔끔해졌다. 형 멋있다. 네팔 느낌이 온다"라고 칭찬을 했다. 이에 다니엘은 영혼 없는 표정과 말투로 "완전 기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는 이발사가 다니엘의 구레나룻까지 잘라버렸기 때문.

이를 본 수잔은 "원래 한국에서는 밀지 않지만 네팔에서는 지저분하다고 생각해서 깔끔하고 심플하게 딱 자른다"라고 말했고, 이발사도 "네팔 배우 같다"라며 다니엘을 안심시켰다.

변신을 마친 다니엘은 수잔에게도 이발을 제안했지만 네팔 사람 수잔은 "나는 네팔에 오면 머리를 기른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팔 이발소 체험한 다니엘의 비포 앤 애프터는 4월 25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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