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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이하 SM)가 콘서트와 ICT를 결합한 '서라운드 뷰잉 (SURROUND VEIWING)' 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화제다.
특히 SM이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서라운드 뷰잉'은 녹화중계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서든 실시간 생중계도 가능해, 지리적으로 멀어 공연 등을 선보이기 힘들었던 남미 지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보다 편리하고 생생하게 K-POP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더불어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이자, 전 세계 주요도시를 직접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기존 공연 비즈니스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사업인 만큼, '서라운드 뷰잉'은 새로운 공연 콘텐츠 사업으로도 부상할 전망이다.
이처럼 SM이 시도한 서라운드 뷰잉 및 SMS (Surround Multi Screen)극장 기술은 일본 하우스 텐보스에 콘텐츠 공급뿐만 아니라 기술 컨설팅을 통해 SMTOWN THEATRE@HUIS TEN BOSCH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시아, 남미 등 전세계에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SM의 서라운드 뷰잉 이벤트는 지난 22일 체결된 한국, 칠레 ICT MOU에 서라운드 뷰잉, 홀로그램 공연등이 포함되면서 양국 영상 선도 기술 교류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날 현장에는 칠레를 방문한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과 EBS 신용섭 사장, SM 김영민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