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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10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또 거짓 해명을 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김 전 실장은 최근 성 전 회장으로부터 당시 방문 경비 명목으로 10만달러를 받았다는 성 전 회장의 생전 인터뷰 내용에 "내가 항공료나 체재비를 내지 않았다"며 '10만달러나 되는 거액을 받을 이유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항공료와 체재비를 초청자인 독일 재단측이 모두 부담해 돈 쓸 일이 별로 없었다는 설명이다.
김 전 실장은 이 보도와 관련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비서실장 재임기간 중 성 전 회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하다가 성 전 회장 다이어리가 공개되자 "착각했던 것 같다"며 말을 바꾼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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