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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바로 분노, 김유정-김희선에 "내 뒤통수 칠 것들, 친절 베푸는 게 아니었는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4-23 22:18 | 최종수정 2015-04-23 22:18


앵그리맘 김희선 바로

'앵그리맘' 바로 분노, 김유정-김희선에 "내 뒤통수 칠 것들, 친절 베푸는 게 아니었는데"

앵그리맘 바로 김유정 김희선

'앵그리맘' 바로가 김희선의 정체를 알게 되자 분노를 터뜨렸다.

23일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12화에는 강자(김희선)의 진실을 알게 된 상태(바로)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상태는 강자가 아란(김유정)에게 "명성고 별관공사는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비리판"이라고 말하는 것을 엿듣게 됐다. 이에 사태를 파악한 상태는 강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란과 조우했다.

상태는 아란에게 "세상에 친구는 없다. 아차하면 다 내 뒤통수 칠 것들"이라며 "너한테 친절을 베푸는 게 아니었다. 인간이 그렇다. 필요할 때만 매달리고, 아쉬울 때만 친구다"라고 분노를 토해냈다.

이어 상태는 "내 앞에서 바른 말만 하길래 너는 좀 다른 줄 알았다. 미안한데, 나는 너한테 관심없다. 가서 니 엄마한테 전해라. 학교 놀이는 끝났다고"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앵그리맘'은 한때 불량학생이었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내용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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