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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환, '여자전쟁' 남주 덕만役 캐스팅…카리스마 열연 펼친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23 16:04


'여자전쟁' 안석환

배우 안석환이 19금(禁) IPTV드라마 '여자전쟁'의 두 번째 에피소드 '이사온 남자'(작가 김필진, 연출 아종, 제작 (주)베르디미디어)에서 카리스마 열연을 펼친다.

첫 번째 시리즈 '봉천동 혈투'의 바톤을 받아 '여자전쟁' 시리즈를 이어나갈 '이사온 남자'는 어린 시절 남주인공에게 성폭행을 당해 트라우마를 갖게된 여주인공과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남주인공이 서로 옆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남자를 본 순간 과거의 악몽이 떠오른 여주인공이 갖은 방법을 동원,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하고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 중 안석환은 어린 아이었던 여주인공을 성폭행 한 장본인으로 여주인공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그녀와 얽히고설킨 인연을 이어나가는 '덕만'으로 분할 예정이다.

특히 안석환은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연기활동을 펼쳐온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배우인 만큼, 최고의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흡수력을 갖춘 그가 선보일 열연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뿐만 아니라 그의 연기와 한국드라마에서 좀처럼 다뤄지지 않은 파격적인 스토리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자전쟁'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속 덕만은 카리스마, 젠틀함 등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진 인물이다. 이를 탄탄한 연기내공을 가진 안석환이 잘 표현할 적격의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드라마를 볼 시청자들도 그의 연기를 보고 '역시 안석환이다'라고 감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해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박인권 화백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여자전쟁'은 7개의 에피소드(봉천동 혈투, 이사온 남자, 도기의 난, 신의 오류, 떠도는 눈, 여자의 이유, 비열한 거래)가 한 편당 2부작씩 총 14부작으로 구성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IPTV드라마. 100% 순수 사전 제작되며 영화같은 영상미와 아찔한 19금 스토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덕만으로 완벽하게 분해 희대의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안석환은 IP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여자전쟁' 두 번째 이야기 '이사온 남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여자전쟁' 안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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