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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 선언에 '임성한 드라마만 출연' 조카 백옥담 최대 피해자(?)

기사입력 2015-04-23 13:44 | 최종수정 2015-04-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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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특혜 논란을 빚었던 조카 백옥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가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임 작가의 은퇴 계획은 지난해부터 예정한 일이다. 이날 오전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 임성한 작가는 지난 3월 9일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더 이상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MBC 안광한 사장에게 편지로 전달했으며, MBC 장근수 드라마 본부장에게도 지난해부터 은퇴 계획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의 최근작 '오로라 공주'와 '압구정백야'는 MBC와 임 작가가 계약한 것이 아니다. '오로가 공주'와 '압구정백야'는 각 드라마 제작사 IHQ와 ACC 코리아 제작사와 체결한 계약이었으며, 은퇴작인 '압구정 백야'는 방송 전 ACC 코리아 제작와 임 작가가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MBC 본사 제작으로 전환됐다.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가 지난 2014년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 한 것 또한 은퇴 준비를 위한 일환이었다고 전했다.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가 20년 가까이, 원 없이 드라마를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한 작가는 MBC '보고 또 보고'(1998 ~ 1999), MBC '온달 왕자들'(2000 ~ 2001), MBC '인어 아가씨'(2002 ~ 2003), MBC '왕꽃 선녀님'(2004 ~ 2005), SBS '하늘이시여'(2005 ~ 2006), MBC '아현동 마님'(2007 ~ 2008), MBC '보석비빔밥'(2009 ~ 2010), SBS'신기생뎐'(2011), MBC '오로라 공주'(2013), MBC '압구정 백야'(2014~2015) 총 10개의 작품을 집필했다.


'압구정백야'는 오는 5월 중순 종영 예정이다.

특히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에 조카 백옥담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옥담의 소속사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성한 작가의 은퇴와 관계없이 백옥담은 다른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백옥담은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MBC '아현동 마님'으로 데뷔해 SBS '신기생뎐', MBC '오로라공주', '압구정백야'까지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만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배우로 '압구정백야'에서는 여주인공은 아니지만 굉장한 분량과 뜬금없는 행동으로 임성한의 조카 띄우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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