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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f' 강소라, 다시 '미생' 신세?...'근성 억척녀' 변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4-22 08:44


사진=본팩토리

'맨도롱 또Œf' 강소라가 '미생 회사원'으로 재변신하며 '근성 억척녀'로 모습을 드러냈다.

강소라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Œf'에서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 차 직원 이정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극 중 백건우 역의 유연석과 첫 커플 호흡을 예고,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맨도롱 또Œf' 강소라의 리얼 회사생활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흰색 블라우스에 회색 정장을 입고 단정한 회사원으로 등장, 정신없는 직장인의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하지만 강소라는 총무부 직원이라는 직책에 어울리지 않게 청소도구를 들고 속옷 광고 액자를 닦는가 하면, 내내 근심어리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순탄치 않은 회사생활을 짐작케 했다. 이와 관련 극 중 강소라가 제주도로 내려가기 전, 어떤 혹독한 서울 살이를 겪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소라가 '미생 직장인'으로 재변신한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한 빌딩 2층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후 12시에 시작돼 오후 4시까지, 약 4시간가량 진행됐던 상황. 강소라는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이제 막 얼굴을 익힌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촬영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이어 리허설에서 들어가자 감독과 틈틈이 간이 회의를 가지면서 동선, 연기 톤 등 연기 전반에 대해 단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제작사 본 팩토리는 "강소라의 씩씩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맨도롱 또Œf'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고 있다"며 "능동적으로 이정주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해 '맞춤옷'처럼 소화해낼 강소라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Œf'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홍자매 표' 로맨틱 코미디로, '앵그리 맘' 후속으로 5월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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