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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 2015' 출연진들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남주혁은 "한이안은 승부욕과 승부근성이 뛰어나다.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캐릭터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도록 노력하겠다"며 "두 번째 작품에서 주인공을 하게 돼 부담된다. 하지만 나는 부담감은 극복해나가는 사람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공태광은 똘끼가 넘쳐난다. 분노 조절 장애와 애정 결핍을 가진 캐릭터다. 내가 가수라 연기에 대해 많이 걱정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아이돌 출신 중에도 훌륭한 배우들이 많다. 그들에게 누 끼치지 않도록 여유로운 연기 하겠다"며 "평소 육성재에서 조금 덜 가면 공태광스러울 것 같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거의 인생연기 수준이다. 비투비 멤버들도 이번이 기회인 것 같다며 잘 될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필모는 "처음 선생님 역할을 하게 됐는데 매우 어렵다. 가족 중에 실제 선생님이 계셔서 많은 얘기를 듣는다. 사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것들이 많아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최대한 밝고 의미있게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아유-학교 2015'는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뀐 18세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낸 청춘 학원물이다.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이필모 등이 출연하며 '블러드'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