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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학교' 주인공, 믿을수 없어 부담백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4-22 15:43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배우 김소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후아유-학교 2015'는 KBS '학교' 시리즈의 2015 버전.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열여덟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이필모, 차송주, 이초희, 이다윗, 조수향, 권기태, 이유영, 서영은 등이 출연한다. 김민정 극본, 백상훈 연출. 27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배우로 변신한 헬로비너스 이유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후아유-학교 2015'는 KBS '학교' 시리즈의 2015 버전.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열여덟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이필모, 김희정, 이초희, 이다윗, 조수향, 권기태, 이유영, 서영은 등이 출연한다. 김민정 극본, 백상훈 연출. 27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후아유-학교 2015' 출연진들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KBS2 새 월화극 '후아유-학교 201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소현은 "이은비는 상처가 많지만 긍정적이고 응원해주고 싶은 친구다. 은별 역은 누구나 바라고 꿈꾸는 역이다. 부족한 점 많겠지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학교' 시리즈 주인공이 돼 날아갈 것 같았다. 믿을 수 없었다. 실감도 안났다. 부담감은 크지만 일단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크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한이안은 승부욕과 승부근성이 뛰어나다.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캐릭터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도록 노력하겠다"며 "두 번째 작품에서 주인공을 하게 돼 부담된다. 하지만 나는 부담감은 극복해나가는 사람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공태광은 똘끼가 넘쳐난다. 분노 조절 장애와 애정 결핍을 가진 캐릭터다. 내가 가수라 연기에 대해 많이 걱정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아이돌 출신 중에도 훌륭한 배우들이 많다. 그들에게 누 끼치지 않도록 여유로운 연기 하겠다"며 "평소 육성재에서 조금 덜 가면 공태광스러울 것 같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거의 인생연기 수준이다. 비투비 멤버들도 이번이 기회인 것 같다며 잘 될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유영은 "조해나는 여자 일진 타이틀에 걸맞게 미운 행동과 말을 한다. 하지만 남자친구 앞에서는 애교도 많은,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아이돌 멤버의 연기 도전을 우려하는 시선을 알고 있다. 하지원 배두나 김민희 선배님께서 여자 일진 타이틀을 만들어주신 만큼 누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개했다.

이필모는 "처음 선생님 역할을 하게 됐는데 매우 어렵다. 가족 중에 실제 선생님이 계셔서 많은 얘기를 듣는다. 사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것들이 많아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최대한 밝고 의미있게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아유-학교 2015'는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뀐 18세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낸 청춘 학원물이다.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이필모 등이 출연하며 '블러드'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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