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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마블(MARVEL)과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 게임은 마블의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데이비드가 게임의 시나리오에 참여해 이용자들에게 한 편의 영화를 보듯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보유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로키, 울트론, 닥터 옥토퍼스 등의 악당을 물리쳐 나가는 스테이지 모드에 더해 PvE, PvP 등 모바일 액션 RPG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기 다른 영웅들이 지닌 스킬 및 방어구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능력치를 향상시켜갈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넷마블몬스터 김 건 대표는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로켓라쿤, 캡틴 마블 등 다양한 마블 영웅들로 구성한 나만의 마블 히어로 팀이 만들어내는 차원이 다른 전투 액션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며, "'몬스터길들이기'로 국내 모바일 RPG 시장의 기준점을 세운만큼 '마블 퓨처파이트'로 한국 모바일 RPG의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지난 3월 출시 후 인기 행진 중인 '레이븐'을 비롯해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을 선도하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성공 노하우와 글로벌 흥행 IP(지적재산권)를 지닌 마블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모바일 액션 RPG의 결정체 '마블 퓨처파이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컴투스의 '서머너즈워'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했듯 이 게임으로 전세계에서 1등을 하는 것이 목표다. 현실적으로는 모바일 RPG가 인기를 끄는 모든 국가에서 톱10 안에 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