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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구라, "의사가 공황장애가 20번도 더 오셨겠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21 00:52 | 최종수정 2015-04-21 00:52



'힐링캠프' 김구라

'힐링캠프'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초기에 치유했음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구라가 공황장애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공황장애를 어떻게 갖게 됐느냐"라며 김구라의 공황장애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불안하게 일을 시작해서 항상 일 욕심이 있었다. 일을 사양하는 법이 없이 쉬지 않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2012년도에 일이 터져서 1년을 쉬고,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데 집사람이 사고를 쳤다"는 김구라는 "미친 듯이 일을 해도 표가 안 나니까 '이게 뭐지' 싶었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어 그는 "기분이 훅 다운되는 경험을 몇 번 하고 나서 병원에 가니 의사가 '공황장애가 와도 20번은 오셨겠다'고 하더라"라며, "산을 보고, 가족끼리 아프리카 가서 얼룩말도 보고, 뉴질랜드 가서 범고래도 보라고 하더라. 그건 현실적으로 못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김구라는 "대신 초창기에 약을 먹었더니 호흡을 못 하거나 그러한 증상은 없었다"라며 공황장애가 치유됐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김성주는 아버지의 파킨슨 병세가 더욱 심해진 사실을 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힐링캠프' 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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