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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박하나, 교통사고 꿈 아니었다...데스노트 시작되나?

기사입력 2015-04-20 21:27 | 최종수정 2015-04-20 21:27


'압구정백야' 박하나 정삼희

'압구정백야' 박하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30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백야(박하나 분)는 정삼희(이효영 분)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다.

앞서 정삼희와 백야는 각자 조지아(황정서 분)와 장화엄(강은탁 분)을 정리하기 위해 약혼을 약속했고, 정삼희 누나를 찾아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백야는 구급차에 옮겨졌고, 박야는 "그 사람은 어떻게 됐냐"고 정삼희를 걱정했다.

이어 백야는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은 오빠 백영준(심형탁 분)과 결혼식날 죽음을 맞은 남편 조나단(김민수 분)을 떠올리며 큰 충격에 잠겼다.

그 시각 장화엄(강은탁 분)이 백야가 교통사고를 당한 꿈을 꿨다. 백야는 차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정삼희는 크게 다친 모습이었다. 이후 꿈에서 깬 화엄은 "야야한테 무슨 일 있나?"라며 속말하는 모습으로 위기를 직감했다.

특히 이어진 장면에선 실제로 백야가 교통사고 후 구급차에 실려 가는 모습이었다. 이에 화엄은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놀라 황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부상을 당한 백야를 발견한 화엄은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간호사에게 백야의 상태를 묻은 뒤 "야야" 하고 부르며 백야의 손을 꼭 잡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다행이 두 사람은 큰 사고에도 기적적으로 살아 났다. 정삼희는 목 염좌와 이마 쪽 서른 바늘, 무릎이 조금 붓고 갈비뼈가 금이 가는 정도였다. CT를 찍어봤는데 멀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야도 가벼운 뇌진탕으로 금방 깨어났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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