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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차승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흔들리는 광해와 광해의 어두운 그림자가 되어 있는 이이첨(정웅인 분). 그리고 풍전등화 같은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는 인목대비와 정명공주, 영창대군(전진서 분). 엇갈린 운명 속에 왕좌를 지키기 위한 피 바람은 어디서부터 불게 될 것인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1,2회 이후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왕위를 계승한 광해와 적통 영창대군 세력과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라며 "본격적인 왕좌의 싸움이 시작될 '화정' 3회에 큰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화정'은 혼돈의 조선 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드라마로, 20일 밤 10시 MBC를 통해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