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화제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일요 예능의 핵으로 부상했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2차 경연의 1라운드가 펼쳐졌다. 그 결과 가수 김종서, 이홍기, 지나, 그리고 전 체조선수이자 방송인인 신수지가 탈락했다. "이렇게 노래를 잘 하고도 떨어지나"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다.
특히 이홍기와 '남산 위에 저 소나무'와의 대결은 연예인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박빙이었다. 그리고 3표 차이로 아깝게 이홍기가 탈락했다.
방송 내내 인터넷 게시판과 SNS에는 복면가수의 정체를 예측하는 글들이 폭주했고, 김종서, 이홍기, 신수지, 지나 등은 오랫동안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도 1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 썼네'와 2대 가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될 우승자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연으로 '정확하게 반 갈렸네',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 '남산 위에 저 소나', '우아한 석고부인'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체를 감추려는 자와 이를 밝히려는 자 사이의 두뇌게임 이외에도, 복면을 지키려는 자와 복면을 벗기려는 자의 경쟁이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황금락카'가 과연 복면을 지킬 수 있을지, 그리고
'복면가왕'이 이와 같은 상승세로 두 자릿수 시청률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4시50분 MBC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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