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후아유-학교2015', 대박 기원 고사 현장…배우+스태프 100여명 총출동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19 23:19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김현정/연출 백상훈,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가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치렀다.

경기도 안성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에는 배우들은 물론 이건준 CP, 백상훈 감독을 비롯한 연출팀, 조명팀, 소품팀 등 '후아유-학교2015'를 든든하게 이끌어갈 약 100여명의 스태프들이 모여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장관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 날은 김소현(이은비 역), 전미선(은별모 송미경 역), 이필모(김준석 역) 외에 세트 촬영 스케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주혁(한이안 역), 육성재(공태광 역), 김희정(차송주 역), 이초희(이시진 역), 이다윗(박민준 역), 유영(조해나 역), 조수향(강소영 역) 등의 세강고 2학년 3반 학생들이 출석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사장 전노민(공재호 역), 이희도(교감 선생님 역), 전미선 (은별모 송미경 역) 등 세강고등학교의 선생님과 학부모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한데 모인 세강고 2학년 3반 학생들은 십대다운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고사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한 모습으로 드라마의 대박을 함께 기원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연출을 맡은 백상훈 감독은 "여러분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모두 합심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나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쳐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어 세강고 2학년 3반의 수장, 담임 선생님 이필모는 "두 달 동안 행복한 시간, 행복한 기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전언. 여기에 김소현은 "가장 어리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으며 남주혁은 "다치지 않고 재밌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무사고를 기원, 육성재는 "정말 열심히 해서 끝날 때 웃으면서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마무리를 지었다.

고사를 지켜본 '후아유-학교2015'의 한 관계자는 "실제 학교를 옮겨놓은 듯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였던 만큼 더욱 활기차고 10대만의 패기와 열정이 느껴져 모두가 대박을 예감했다"고 귀뜸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를 대표하는 흥행불패 브랜드 '학교'의 여섯 번째 시리즈인 '후아유-학교2015'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리얼하고 다양한 감성과 그들을 둘러싼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

고사 현장마저도 풋풋함으로 가득했던 KBS 2TV '후아유-학교2015'는 오는 4월 27일(월) 밤 10시에 블러드 후속으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