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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세븐' 위트-감동-재치 명대사 BEST3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21:03


흥행가도를 달리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위트 넘치는 유머와 진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명대사 BEST3를 전격 공개한다.

#1. "틀렸어. 난 왕보스야."

로만의 허세 유머! 이번 시리즈에서도 통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화려하고 짜릿한 액션 외에도 캐릭터들의 위트 넘치는 유머와 허세 매력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램지(나탈리 엠마뉴엘)'를 구한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은 '램지'에게 '신의 눈'이 어디 있는지를 추궁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램지'는 멤버들의 성향을 단번에 파악하기에 이른다. 이 때, '램지'가 '로만(타이레스 깁슨)'을 향해 "개그맨"이라고 확신하자 '로만'은 의기양양하게 "틀렸어. 난 왕보스야."라고 말한다. 이 장면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발휘되는 예기치 못한 유머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2. "난 친구가 없어. 가족만 있지."

'도미닉'의 진한 의리! 한 마디의 말로도 충분하다!

두 번째 명대사는 바로 '도미닉(빈 디젤)'과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맞닥뜨렸을 때 '도미닉'의 대사다. '데카드 쇼'의 은신처에 잠입해 공격하려는 순간, 또 다른 악당 '모세 자칸디(자이몬 훈수)'가 등장하고 '데카드 쇼'는 "내 적의 적은 내 친구다."라는 말을 남기며 이 둘이 동맹을 맺었음을 밝힌다. 이에 '도미닉'은 "난 친구가 없어. 가족만 있지."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오직 중요한 건 가족 이상의 존재, 멤버들이었음을 강조하며 멤버들 간의 진한 의리와 우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3. "넌 늘 내 곁에 있을 거야. 영원한 내 형제로."


폴 워커를 향한 빈 디젤의 진심! 묵직한 여운 남긴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마지막 명대사는 바로 관객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엔딩씬에서 전하는 '도미닉(빈 디젤)'의 독백. '브라이언(폴 워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며 '도미닉'은 "넌 늘 내 곁에 있을 거야. 영원한 내 형제로."라고 말하는 대사는 실제 형제 이상으로 가깝게 지냈던 빈 디젤이 실제 폴 워커에게 전하는 말처럼 들려 더욱 진한 여운을 전한다. 그리고 '도미닉'의 독백과 함께 폴 워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은 그를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 관객들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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