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썰전' 오정연, 서장훈과 방송출연 "투샷 거북할 듯…다음주 이혼 3년 차"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08:39 | 최종수정 2015-04-17 10:54



'썰전' 오정연

'썰전' 오정연

프리선언을 한 오정연이 전남편 서장훈과의 동반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심판자'에는 지난 2월 프리선언을 한 KBS 전 아나운서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이윤석은 오정연에게 "전남편 서장훈과 같은 방송 출연 제의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오정연은 하겠다고 할 것 같은데 서장훈이 거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정연은 "아직 한국 정서 자체가 사람들이 서장훈과의 투샷을 거북해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며 "'썰전'에 서장훈이 나온 걸 봤다. 이상형 언급도 꺼리더라. 3년 유예 기간을 말씀하시던데 다음 주면 3년이 된다. 내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프리랜서가 돼서 그런 것 같다. KBS 소속일 때는 조금이라도 조심하려고 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서장훈이 예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이혼이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처럼 희화화 됐다"면서, "헤어지고 나서도 서로 해 끼치려는 사람도 있는데 얼마나 보기 좋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정연이 출연한 '썰전'은 17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3.2%(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회(2.3%)보다 무려 0.9% 포인트 상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