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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손호준, 집념의 조각 실력 '대나무 식판 완성' 손목수 등극

기사입력 2015-04-17 09:52 | 최종수정 2015-04-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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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손호준

'정글의 법칙' 손호준


'정글의 법칙' 손호준이 집념의 조각 실력으로 '손목수'로 인정받았다.

17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족장 김병만을 똑 닮은 생존 능력으로 '리틀 족장'이란 별명을 얻은 손호준이 궁극의 집중력과 손재주로 새로운 별명을 얻는다.

생존 첫날 아침부터 밤까지 한쪽 구석에서 항상 나무를 만지고 있던 손호준. 이에 이성재는 "호준이는 하루 종일 뭐 깎고 있는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을 정도.

손호준이 메콩강에서 생존하는 며칠 동안 만들어낸 작품들만도 병만족 8명 전원의 젓가락, 숟가락에 이어 국자와 심지어 사탕수수를 이용해 윷까지 수십 여 가지였다. 특히 날이 갈수록 실력이 정교해져 레이먼 등 다른 병만족이 호준의 사인을 받아 평생 간직하겠다고 한국에까지 챙겨 정도였다.

그로 인해 손호준에게 주어진 별명은 바로 손목수. 손호준의 최고의 작품은 바로 이전에 정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식판으로 그는 대나무를 자르고 깎고 엮어서 순식간에 칸막이까지 나뉘어 있는 완벽한 식판을 완성, 병만족의 탄성을 자아냈다.

묵묵한 조각 열정으로 탄생된 조각미남 손호준 표 정글 수공예 컬렉션은 17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글의 법칙' 손호준

'정글의 법칙' 손호준

'정글의 법칙' 손호준

'정글의 법칙' 손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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