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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친동생' 이은희, 분당서 교통사고로 입원 "차 폐차될 정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01:35


배우 이병헌(45)의 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이은희(38)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의 한 도로에서 이은희가 몰던 차량이 좌회전하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좌회전을 시도하던 차량이 이은희의 차량을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이은희의 차량이 방향을 잃고 연이어 가로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희는 사고 후 근처에 있는 분당재생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희의 최측근은 "차가 폐차될 정도의 큰 사고였지만, 천만다행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이번 사고로 턱밑과 목 사이가 찢어져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고, 가슴과 팔 쪽의 통증 역시 호소하고 있다. 정밀검사를 받으면 부상 정도에 대한 구체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은희는 199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당선돼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이병헌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주목받은 이은희는 이후 연예계에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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