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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이브 '아리아' 伊영화예술제 공식 상영 선정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4-15 14:48


2014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어 세계를 놀라게 한 2015 이탈리아 뉴 웨이브 무비 <아리아>가 개봉 전 제7회 이탈리아영화예술제에서 관객과 먼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탈리아영화예술제(IFAF)는 이탈리아 영화를 중심으로 타 장르의 문화예술과의 융합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장으로서,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듯 프롤로그, 바디, 에필로그 세 단계로 진행되는 복합예술제이다. 국내 관객에게는 낯설게 느껴졌던 이탈리아 영화와 문화를 통해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국가 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하고 있는 이탈리아영화예술제는 이탈리아 뉴 웨이브 무비인 <아리아>를 2015년 상영작으로 선정하며 이탈리아 최고의 스타 배우이자 독특하고 색깔 있는 감독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시아 아르젠토를 소개함과 동시에 이국적이고 혁신적이며 젊은 감각의 이탈리아 무드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4월 18일 저녁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상영과 더불어 프롤로그의 일환으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사진전에서는 <아리아>의 컬러풀하고 빈티지한 영화 속 주요 스틸이 전시될 예정이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4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과 부산국제영화제, 마리끌레르영화제 등에서 소개되며 특별하고 감각적인 영화의 등장을 알렸던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의 <아리아>는 사랑받고 싶은 아홉 살 소녀 아리아의 지독한 성장통을 과감하고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낸 2015 이탈리아 뉴 웨이브 무비이다. 프랑스의 대표 연기파 배우인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퇴폐적이고 고혹적인 변신과 함께, 이탈리아의 김새론으로 불리는 지울리아 살레르노의 미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리아>는 <아이 엠 러브>의 갱가 바바라 알베르티와 플라시보의 보컬인 브라이언 몰코의 음악 참여 등으로 예비 관객의 취향을 저격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감하고 강렬한 미장센과 함께 화려하고 독특한 이탈리안 무드를 뽐낼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의 뷰티컬트무비 <아리아> 는 오는 4월 23일 개봉해 관객을 찾아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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