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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엘리자벳` 복귀…전역 후 첫 도전 "오디션부터 철저히 준비"

기사입력 2015-04-15 11:04 | 최종수정 2015-04-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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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엘리자벳'
세븐 엘리자벳

가수 세븐이 뮤지컬 '엘리자벳'에 캐스팅 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15일 세븐은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응원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릭터 사진을 게재했다.

세븐은 오는 6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리는 흥행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에 캐스팅 됐다. 특히 세븐은 죽음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오디션 현장에서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맞게 준비해온 그는 오디션 내내 스태프들이 요청한 사항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타고난 끼와 성실함으로 작품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며 "그는 이미 죽음 역에 최적화돼 있었다"고 캐스팅에 흡족한 마음을 표현했다. 세븐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역대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그 동안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매번 화제를 모았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에는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최동욱(세븐)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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